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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의 새 드라마 '내 ID는 강남미안' 후속작인  '제3의 매력'이 대본리딩을 마쳤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제3의 매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 3의 매력' 에 빠진 두 남녀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게절을 그릴 12년 연애의 대서사시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남자 주인공은 서강준이, 여자 주인공은 이솜이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드라마 팬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지난달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진행된 '제3의 매력' 대본 리딩 현장이 오늘 공개되었는데요 현장에는 표민수 감독과 박희권, 박은영 작가를 비롯해 서강준, 이솜, 양동근, 이윤지, 이상이, 박규영, 신도현, 오영실, 박지일 등 주요 출연진이 모였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계획적이고 섬세하며 에민한 이차원의 현실적인 인간 온준영을 표현할 예정인 서강준은 단정하면서도 순수한 스무살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면서도 유쾌함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제법 사연이 많은 듯 활화산 같은 여자 이영재를 연기할 이솜은 자신이 하고싶은 말은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솔직 당당한 사랑스러움을 지닌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이솜과 서강준이 대사를 주고받는 리딩은 벌써부터 찰떡같은 케미를 자랑했다고 합니다. 영재의 오빠 이수재 역을 맡게 된 양동근은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다소 표현하기 어려운 '수재'의 모습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소화해냈습니다. 





영재의 절친 골드미스 백주란 역을 맡은 이윤지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다른 배우들과의 색다른 케미를 보여주었습니다. 준영의 부모 역을 맡은 오영실과 박지일은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노련한 연기를 보옂었으며 다른 조연들 또한 자신의 역할에 완전히 몰입해 연기력으로는 걱정 없는 캐스팅임을 입증했습니다. 



배우들은 대본 리딩을 끝마친 뒤 "대본 리딩만으로도 너무 재미있어 곧 있을 촬영에 굉장히 기대가 크다" 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는 후문입니다. 네티즌들은 '올 가을이 너무 기다려진다' '서강준 이솜 너무 잘어울린다' 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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