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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드라마 시간 하차 건강 악화

친절한 상담실장 2018. 8. 27. 15:00

배우 이정현이 현재 촬영중인 MBC 드라마 '시간' 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김정현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MBC는 건강상의 문제로 드라마를 더이상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고 밝혔는데요 드라마 '시간' 촬영기간 내내 김정현은 수면 장애와 섭식 장애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다고 합니다. 



치료를 병행하며 드라마를 끝까지 마무리하고자 했으나 계속해서 악화되는 건강 상태로는 더이상의 촬영이 힘들어 하차를 결정지었다고 합니다. MBC는 "김정현은 뛰어난 작품 분석으로 캐릭터를 잘 소화해 주었으며 남은 촬영 분량도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 고 전했습니다. 



김정현은 과거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파트너 서현의 팔짱 제안을 거절하고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임하는 등의 태도를 보여 논란을 빚은 바 있는데요 당시 태도에 대한 질문에 "촬영을 할 때나 안 할 때나 모든 삶을 극중 캐릭터인 천수호처럼 살기 위해 노력중" 이라는 답변을 내놓으며 남다른 열정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정현은 드라마 속 역할인 '천수호' 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방영 전 불거진 논란은 잠재운 듯 했지만 마지막을 지키지 못하고 드라마를 떠나게 되었는데요 MBC는 김정현을 대체할 배우를 세우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그대신 대본을 전면 수정하여 기존 밝혀진 스토리와 다른 방향의 전개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과연 드라마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JTBC의 '와이키키 브라더스' 와 각종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린 김정현은 20대 남자배우 기근인 연예계에서 간만에 주목받던 신예였습니다. 지난해에는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거머쥐기도 했는데요 그는 2015년 데뷔 이후 총 8편의 드라마와 10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쉴새없이 달려왔습니다. 



주요 방송사의 프라임 시간대 드라마 남주인공 자리라는 황금같은 기회였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이 너무나도 컸던 것이 김정현에게는 안타깝게도 독이 된 듯 합니다. 이러한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쉽지만 푹 쉬고 다시 돌아오시기를 바래요' '김정현 연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김정현 화이팅' 등의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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