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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속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열애설을 밝히는 이색 행보를 보인 가수 현아와 펜타곤의 이던이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로부터 퇴출을 통보받았습니다. 지난 13일 오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아와 이던의 퇴출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수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현아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독보적인 여성 아티스트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던은 신인 그룹 펜타곤의 수장으로서 그룹을 키워나가는데에 한창이기에 큐브의 결정이 사실인지에 대한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현아는 큐브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이기에 논란이 더욱더 커지고 있는데요 현아 퇴출 소식이 세간에 발표되자 큐브의 주식은 순식간에 급락했습니다.
이에 큐브엔터의 대표이사인 신대남 대표는 공식 보도자료를 발표했습니다. 공식 보도자료에는 "현아와 이던의 퇴출은 논의 중일 뿐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해당 아티스트의 의견도 중요하기 때문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처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할 사안이다." 이라며 결정을 번복해 대중의 반응을 간 본 것 아니냐는 질타를 받았습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이사회를 다음주 중 개최하여 두 아티스트의 퇴출 여부를 밝히기로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이미 현아와 이던은 소속사로 부터 '퇴출' 당한 연예인이라는 치명적인 이미지 타격을 입었습니다. 팬들은 소속사가 자신들을 '양치기 소속사' 로 만든 두 아티스트 이미지 실추를 계획적으로 시작한 것 아니냐며 격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회사와 직원 관계에서 현아가 계약 위반을 한 것은 사실이며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회사 입장에서 현아는 신뢰를 잃은 직원일 뿐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아와 이던의 퇴출 사실에 대한 큐브 내 의견 충돌에 대중들은 더욱 더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현아는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고 있으며 현아, 이던, 후이로 구성되었던 트리플 H는 활동 중 열애설이 불거져 예정보다 일찍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이던은 그룹 펜타곤의 신곡 '청개구리' 컴백 활동에서 제외되었으며 큐브엔터는 이던의 '잠정 활동 중단' 결정을 발표했던 바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 현아는 펜타곤의 신곡이 발표된 10일 '청개구리' 스트리밍 인증샷을 자신의 개인 SNS에 게재해 적절치 못한 행보라는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