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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방송인 광희(본명 황광희, 30세)가 21개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습니다. 광희는 지난해 3월 육군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육군 군악병으로 국방의 의무를 마쳤는데요. 광희는 7일 서울 동작구 서울현충원 선양광장에서 전역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역식에는 광희의 전역을 기다려온 팬들과 취재진이 모여 그의 전역을 축하했습니다. 광희 역시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전역식에 모습을 드러내 "추운 날씨 이 곳까지 와준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한 뒤 전역을 알리는 마지막 경례를 선보여 듬직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광희는 "많은 분들이 기다려 주실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기사를 보면서 나를 기대하고 반겨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고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더 밝고 건강한 웃음으로 힘을 드릴 수 있는 광희가 되겠다"고 밝혀 앞으로의 방송활동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자신이 출연한 MBC TV '무한도전'이 군 복무 중 종영된 데 대해서는 "너무 아쉬웠다"며 "감독님, 형들과 따로 통화해서 괜찮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가장 보고 싶다"고 입을 연 광희는 너무 아쉽지만 그 외에는 더 드릴 말씀이 없다. 감독님, 형들과 다 전화를 했기 때문에 괜찮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기도했습니다.



광희는 전역 후 가장 하고 싶은 걸로 여행을 꼽은 뒤 피자와 치킨이 가장 먹고싶었다고 말했는데요. 또한 군 생활에서 가장 큰 힘이 된 걸그룹을 묻자 블랙핑크를 언급했습니다. 현장의 리포터가 블랙핑크의 춤을 춰달라고 부탁하자 즉석에서 제니 '솔로'를 열창해 오랜만에 보는 광희만의 밝은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KBS 2TV '연예가중계'의 요청에 광희는 "사랑해요, 연예가중계"라고 말하는 등 여전히 유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광희의 컴백 첫 예능은 '전지적 참견 시점'이라고 하는데요. 어떠한 장르의 예능에서도 밝게 적응하고 시청자들과의 소통도 스스럼없이 하는 친근한 매력을 선보인 광희가 '전참시'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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