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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5' 바다 편에 패널로 출연한 조수애 아나운서의  발언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2라운드에서 펼쳐진 '너를 사랑해' 무대가 끝나자 "3번은 바다가 아닌 것을 확실히 알겠다." 며 "노래를 못한다" 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러한 조수애의 발언에 바다는 "제가 3번에 있었으면 진짜 기분 나쁘겠다. 제가 3번에 있을지도 모른다" 고 대답해 조수애 아나운서의 발언을 지적했습니다. '노래를 못한다' 라는 평가를 받았던 3번 참가자는 결국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거머쥐었고 방송이 끝난 이후에 조수애 아나운서는 '패널로서 예의가 없는 발언이었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히든싱어5' 에 출연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을 모창 능력자에게 직설적으로 '노래를 못한다' 라고 말하는 것은 경솔했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논란에 조수애 아나운서를 향한 비난이 너무 과한것은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히든싱어5'의 패널들은 모창 능력자들 중 원조 가수를 가려내는 과정에서 '음정이 맞지 않았다' '박자를 놓쳤다' 등의 평가를 해왔는데요 이와 같은 평가와 '노래를 못한다' 라는 평가가 크게 다르지 않으니 조수애 아나운서의 발언이 특별히 논란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조수애 아나운서 사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쟁이 커져가자 조수애 아나운서는 "뜻하지 않은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참가자를 감히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고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히든싱어 5'의 제작진은 "현장의 녹화 분위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화기애애 했다" 며 "조수애 아나운서의 말이 '막말'이라고 느껴지는 분위기는 전혀 아니었다"고 논란을 잠재웠습니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2016년 부터 JTBC의 아나운서로 활동하였으며 올해 27살의 나이로 홍익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고 합니다. 조수애 아나운서가 전문 분야가 아닌 예능에 출연하여 서투른 모습을 보인 듯 한데요 악의가 없는 듯 하니 논란이 빠르게 마무리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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