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JTBC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가 깜짝 흥행을 하며 종영하며 그 뒤를 이을 후속작 '라이프' 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라이프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의사들이 아닌 국내 최고 사립대학 병원 상국대학병원을 주인공으로 내세웁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대형 대학 병원 안에서의 이야기를 낱낱이 보여주겠다는 출연진과 연출가의 각오라고 합니다.



상국대학병원은 오로지 환자와 의료진으로만 이루어져 있었는데요 어느날 이곳에 항원(antigen)이 침범합니다. 국내 최초로 의사가 아닌 재벌그룹 출신의 전문경영인이 병원 경영의 총수가 된 것입니다. 병원 자체의 시스템과 분위기가 환자를 돈으로 바라보기 시작하자 한 젊은 의사가 마치 항체(antibody)처럼 항원에 대응하기 시작합니다.



그 무엇보다 숫자가 중요한 재벌그룹 출신 전문 경영인은 조승우가 의사의 신념을 중요시하는 젊은 의사는 이동욱이 맡아 격렬한 갈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두 배우 모두 뛰어난 연기력을 오랜 기간 입증해온 만큼 드라마 자체의 퀄리티 또한 매우 높을것을 예상됩니다.




두 배우 뿐 아니라 돈과 신념 사이 갈등하는 주위 의사들의 모습을 대세 배우 원진아, 이규형을 비롯해 문소리, 문성근, 천호진 등 막강한 내공을 갖춘 배우들이 현실감 넘치게 묘사할 예정이라 합니다. 지난해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와 '디어 마이 프렌즈' 홍종찬 감독의 의기투합은 '라이프'를 기다리는 드라마 마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사실 병원을 배경으로 의사 주인공을 내세운 의학 드라마는 숱하게 많았는데요 이수연 작가는 그 특유의 예리한 시선으로 차원이 다른 의학 드라마를 들고 안방 극장의 문을 두드릴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수연 작가의 눈을 통해 바라본 현실세계의 병원은 드라마 '라이프' 속에서 허물없이 보여질 예정입니다.  



드라마 '라이프'가 혈연 지연 학연 그리고 돈으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병원 속에서 참 의사가 가야하는 길은 무엇인지에 대해 통쾌하게 꼬집어 주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라이프첫방송은 23일 밤 11시 JTBC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