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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수 정상혁 프로필

포스터달려 2019. 8. 28. 22:11

자유한국당 소속 정상혁 보은군수의 친일발언에 대한 사퇴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상혁 군수는 지난 26일 울산에서 열린 '2019이장단 워크숍'에서 "한일협정 당시 일본에게 받은 돈으로 경제개발을 이뤄냈다"며 "위안부는 한국만 한것

도 아니고 중국도, 필리핀도 하고 동남아에 다 했다. 그런데 한국은 5억불 줬지 않냐" 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상혁 군수는 일본의 반인도적 침략행위를 정당화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상처와 아픔을 다시 후벼파는 발언을 아베스럽게 서슴없이 내뱉었다"며 "위안부 할머니에 대한 인격살인이며 아베 정부의 주장과 다를 것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정상혁 군수는 지금이라도 무릎을 꿇고 위안부 할머니들을 모독한 망언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군수직을 사퇴해 망언에 대해 책임지라"고 촉구했다. 자유한국당에도 정 군수의 즉각 제명을 요구했습니다. 정 군수는 "독립유공자와 (그들의) 가족,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죄하면서도 사퇴 요구는 일축했습니다.

이에 일각에선 정 군수가 여론 무마를 위해 '보여주기식 사과'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제 보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옹호 발언과 관련한 공식 사과에도 정 군수를 향한 비난 여론은 당분간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1941년 12월 25일 생으로 충북 보은군 출생입니다. 청주농업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한 뒤 2002년 한나라당 후보로 충청북도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었습니다. 2010년에 보은군수에 당선되었고 2016년도에도 연이어 보은군수에 당선되었으며, 2018년 자유한국당의 공천을 받아 보은군수에 다시 당선되었습니다.

 

한편 정 군수는 지난 26일 울산에서 열린 '2019 보은군 이장단 워크숍'에서 일본의 돈을 받아 공단과 산업단지를 만들어 한국이 발전한 것"이라며 "위안부는 한국만 한 것이 아닌데 다른 나라에는 (일본이) 배상한 것이 없지만 한국은 5억달러를 받았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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