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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 3 서현진 사망

친절한 상담실장 2018. 7. 18. 17:28

17일 방송된 tvN의 시리즈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3 : 비긴즈'에서는 '식샤를 합시다 시즌2'의 주인공이었던 백수지(서현진 분)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주었습니다. 서현진은 '식샤2'에서 가난하지만 꿈이 있는 프리랜서 작가로 분해 코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습니다.



백수지를 그리워하던 '식샤' 팬들은 그의 죽음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구대영(윤두준)과 백수지(서현진)은 전 시리즈에 이어 여전히 서로를 끔찍하게 아끼고 사랑하는 연인관계였으며 서울까지 왔다가 세종으로 떠나는 백수지를 배웅하는 구대영의 눈에는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백수지가 탄 버스가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고속도로에서 큰 교통사고가 일어났고 큰 부상을 입어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예상치 못한 전개에 팬들은 '정말 죽은게 맞냐' '설마 이렇게 허무하게 끝내는 것이냐'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즌이 2에서 3으로 넘어가면서 여주인공을 백수지(서현진)에서 이지우(백진희)로 바꾸기 위해 백수지와 구대영의 관계는 끝맺어야 했지만 어렵게 이어진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굳이 죽음으로 끝을 맺어야 했냐는 비난 또한 쇄도하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끊임없는 논란에 "'식샤를 합시다 3'은 스무 살의 풋풋했던 추억을 함께 한 대영과 지우가 다시 만나 각자의 말 못할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라며 지우는 엄마의 치매가, 대영이는 수지의 죽음이 그 상처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아직 스토리 전개의 시작 단계이니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입을 닫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충격적인 전개를 둘러싼 비난과 논란은 계속되었습니다. '힐링 드라마'로 불렸던 '식샤'시리즈였기에 그 충격은 쉽게 가시질 않고 있는데요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따라 사랑받는 드라마로 남을지 아니면 그 흥행이 여기서 멈출지의 귀추가 달려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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