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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킹메이커들의 왕위쟁탈전을 그린 드라마로 21세기 과학 문명 시대에도 신비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명리학과 사이코메트리를 소재로 오늘의 현실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1977년 소설가 이병주가 연재한 소설 '바람과 구름과 비'를 원작으로 하는 조선시대 배경의 드라마입니다.

 

 

앞서 배우 박시후, 고성희, 전광렬, 성혁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으며, ‘이몽’ ‘사임당 빛의 일기’ ‘백년의 신부’ ‘태왕사신기’ 등을 작업한 윤상호 감독과 ‘야경꾼 일지’의 방지영 작가가 손을 잡은 작품으로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배우 박시후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이자 관상가로 명문 집안 금수저 출신에서 멸문당한 천한 점쟁이로 몰락했다가 다시 조선 최고 권력의 정점으로 올라가는 불세출의 남자'최천중'을 맡았습니다. 박시후는 절도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조선의 운명을 바꿀 희대의 영웅 최천중을 연기하며 상대 배우인 고성희와 눈을 맞추며 절절한 멜로연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고성희가 맡은 이봉련은 철종의 딸로, 경국지색의 미모와 신비로운 영적인 능력을 지닌 옹주로 왕위를 노리는 세력들에 의해 능력을 이용당하기도 하지만, 결국 천중(박시후)을 도와 킹메이커로 함께 활약할 예정입니다.

 

 

 

배우 전광렬은 극중 호랑이의 눈을 가진 왕족 흥선대원군 ‘이하응’을 맡아 특유의 단단하고 묵직한 보이스로 사극 톤을 완벽 재현해내며 믿고 보는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김보연은 극중 순조의 며느리이자 헌종의 모후 조대비를 연기합니다. 조대비는 왕실의 큰 어른이자 철종 승하 후 차기 왕위 계승의 열쇠를 쥔 인물입니다.

 

 

그 외에도 김승수, 성혁, 이루, 윤아정 강다정, 김주령 등의 배우들의 열연이 기대되는 가운데 드라마의 첫 스틸컷이 공개되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시후가 조선 최고의 역술가로 변신할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는 5월 방송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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