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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과 서지혜가 설레는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TV 새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측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5월 첫 방송될 MBC 새 월화극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연애 세포가 퇴화된 남녀가 '저녁 식사'를 매개로 감정을 회복하고 사랑을 찾아가는 맛있는 한끼 로맨스입니다.

 

 

'음식 심리학'으로 상대방을 치유하는 정신과 전문의 송승헌(김해경)은 탁월한 실력과 잘생긴 외모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업계 최고의 '미식 뇌섹남'입니다. 여기에 젠틀한 매너까지 더해져 의뢰인들의 만족감은 높지만, 상담시간 외에는 까칠하기가 이를 데 없는 인물로 장기 연애휴업 상태로 이젠 혼자만의 저녁이 익숙하고 편안한 프로혼밥러입니다.

 

서지혜는 엉뚱발랄한 웹 전문 채널 '2N BOX' 기획PD 우도희로 분합니다. 전작인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와는 다르게 앞머리를 내린 헤어스타일부터 메이크업, 연기 톤까지 변신했습니다. 스틸에는 잔뜩 웅크리고 앉아 다급한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손짓하고 있는 서지혜의 모습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손나은은 어딜 가나 주목받는 섹시한 마스크와 몸매로 SNS에서 연예인급 인기를 끌고 있는 셀럽이자 피트니스 트레이너인 진노을을 연기한다. 김해경(송승헌)의 전 여자친구였던 진노을은 자신이 온갖 못된 짓을 해도 다 받아주는 그의 사랑을 멋대로 오해하고 모질게 떠났지만, 세월이 흘러 김해경 만한 남자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진노을은 그를 되찾고자 하는 강한 소유욕으로 악녀 본능을 발산하기 시작합니다.

 

극 중 이지훈이 연기하는 정재혁은 서지혜(우도희)의 첫사랑으로 같은 대학의 선후배로 두 사람은 캠퍼스 커플이었으나 졸업할 무렵 서지혜에게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하고 홀연히 유학을 떠나버린다. 이별할 땐 배려심 없고 무성의했던 나쁜남자지만, 사귀는 동안은 누구보다 다정다감했던 로맨티시스트로 5년 만에 프리랜서 의학전문기자가 되어 서지혜 앞에 나타나 다시 시작하자고 말합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이 원작입니다. 사랑의 감정이 퇴화한 두 남녀가 '저녁식사'를 매개로 감정을 회복하고,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한편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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