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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속 최강 빌런 이학주가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1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민현서(심은우)를 폭행한 죄로 1년간 감옥에 다녀온 박인규(이학주)가 지선우(김희애)의 주위를 맴돌며 위협의 수위를 높여가는 모습이 방송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학주는 김희애를 위협하는 것은 물론, 자신에게 일을 시킨 박해준에게까지 날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다시 한 번 최고조에 올렸습니다. 등장할 때마다 악행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이학주는 이제 그림자, 눈빛만 등장해도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학주 배우는 부부의 세계에서 민현서(심은우)와 동거중인 연인으로 백수역할을 맡았습니다. 김희애는 현장에서 후배를 보며 자극을 받을 때가 있는데 최근엔 이학주를 보며 연기를 너무 잘해 깜짝 놀랐다고 밝혔습니다. 이학주가 정말 살벌하고 실감나게 연기를 해 김희애가 이학주 연기를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정도라고 합니다.
이학주는 1989년생으로 올해 32세로 키는 174cm입니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인 이학주는 학창시절 설경구와 유오성의 스승이기도 한 최형인 교수에게 엄청난 잠재력이 있는 배우라고 칭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2015년 지금의 소속사인 SM C&C전속계약을 해 현재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입니다.
이학주는 2012년 영화 '밥덩이'를 통해 영화계에 먼저 데뷔했습니다. 데뷔한 후 영화 '12번째 보조사제'로 국제단편영화제에서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또 다른 영화 '치욕일기'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재상'을 수상하기도 한 연기파 배우입니다.
이학주의 영화 출연작으로는 '날보러 와요',' 폭력의 틈','골든슬럼버', '나를 기억해', '협상', '뺑반', '왓칭' 등이 있으며 드라마 출연작으로는 '오나의 귀신님', '초인가족', '미스터 션샤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저스티스'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습니다. ‘부부의 세계’에서 극강의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의 이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학주가 앞으로 또 어떤 사건으로 인물들간의 감정을 뒤흔들어 놓게 될 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